
[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서울시의 중소기업과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를 육성·지원하는 서울경제진흥원과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은 서울시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 및 틱톡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추진한 동반성장 프로젝트 #WeGrow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는 서울시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브랜딩 지원, 틱톡 크리에이터의 동반성장을 주제로 #WeGrow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틱톡 크리에이터 76명을 비롯하여 서울시 대표 전통시장인 노량진수산시장과 통인시장이 참여했으며, 크리에이터와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콘텐츠 기획·제작에 대한 교육과 콘텐츠 제작을 진행했다.
프로젝트 결과 총 182건의 숏폼 콘텐츠를 기획·제작했으며, 10월 말 기준 누적 조회 수 약 3,000만회, 좋아요 수 약 100만개를 기록하며 서울시 전통시장의 문화와 경험을 전세계적으로 알리는 홍보 효과를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SNS 마케팅 분야에 취약했던 소상공인 브랜드의 노출과 K-컬처에 대한 관심 증가로 브랜드 가치 확산 및 서울시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틱톡 크리에이터 릴리언니(liryonni)가 총 조회수 2,796,178회 및 좋아요 293,993개를 기록하며 최종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총 조회수 2,341,293회 및 좋아요 76,125개를 기록한 크리에이터 진우와해티(hatjin)가 그 영예를 안았다.
상위 10팀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2월 28일부터 1월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4 서울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 김현우 대표이사는 “크리에이터와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콘텐츠를 통해 서울의 매력을 전세계로 알리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 창조산업 중심도시 서울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류동근 틱톡코리아 공공정책 총괄은 "틱톡이 서울경제진흥원과 협력해 한국의 문화와 정이 담긴 전통시장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소상공인들이 보다 쉽게 숏폼 콘텐츠를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한 다채로운 영상을 보고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에 방문해서 직접 즐거운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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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11-19 08:3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