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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와 태평양 북서부를 포함한 수십 개 지역에서 이어진 폭염으로 종전의 최고 기온 기록이 경신되고 있다.
CNN 보도에 따르면, 6일(현지시각) 데스밸리에서는 오토바이 운전자 한 명이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국립기상청의 기상학자 브라이언 잭슨은 전체 미국 인구의 약 10%, 즉 3600만 명이 거주하는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령됐다고 말했다.
특히 캘리포니아 북부에서는 109도를 넘어서는 지역이 많았고, 레딩은 118도라는 기록적인 기온을 기록했다.
더욱 충격적인 기록은 캘리포니아주 동부 데스밸리 국립공원에서 나왔다.
이 곳에서는 6일 129도를 기록한 데 이어, 7일에는 131도(섭씨 55도)의 사상 최고 기온이 세워졌다.
이러한 극단적인 온도에 노출된 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하고 다른 운전자는 입원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라스베가스에서도 7월 7일 120도로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했으며, 자동차 위에서 쿠키가 구워질 정도의 고온이었다.
이러한 폭염은 애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에서도 심각한 영향을 미쳐, 올해 이미 13명이 공식적으로 폭염으로 사망했으며, 160명 이상이 폭염 관련 사망으로 의심되어 조사 중이다.
글-사진) LA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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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99832기사등록 2024-07-10 20:5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