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2011년, 전 국민을 들썩이게 만든 도시 괴담의 끝판왕 ‘옥수역 괴담’을 다룬 영화 ‘옥수역귀신’이 4월 극장가를 생생한 현실 공포로 물들일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옥수역귀신’은 옥수역에서 의문의 죽음이 연이어 일어나자 특종을 감지한 기자 ‘나영’이 취재를 시작하고 진실에 다가갈수록 공포와 맞닥뜨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공포 영화.
2009년, 한 남성의 투신자살을 모티브로 한 소문이 일부 커뮤니티를 통해 양산되기 시작했다.
‘어떤 남성이 옥수역에 혼자 있던 중 취한 듯한 여자를 보게 되었고, 알고 보니 그 여자가 귀신이어서 남성이 죽음을 맞이했다’라는 스토리로 입소문을 타게 된 ‘옥수역 괴담’은 2011년 호랑 작가의 공포 웹툰으로 재탄생,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대표 괴담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끊임없이 이어지는 네티즌들의 옥수역 귀신 목격담 제보와 괴담을 활용한 유명인들의 패러디는 ‘옥수역 괴담’을 향한 사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방증하는 콘텐츠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생생한 현실 공포를 선사하며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든 ‘옥수역 괴담’이 더욱 확장된 스토리로 완성된 영화 ‘옥수역귀신’으로 재탄생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확인한 예비 관객들은 “옛날에 괴담 듣고 진짜 충격 받았는데 영화로 나오네 ㄷㄷ”(인스타그램_y****), “내가 아는 그건가? 재미있을 것 같음”(인스타그램_x****), “이거 완전 레전드 웹툰 아냐.. 기대”(인스타그램_j***), “추억의 ‘그 귀신’”(인스타그램_n****)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공포 괴담의 끝판왕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한편, 영화 ‘옥수역귀신’은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dt2018@daum.net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85621기사등록 2023-03-27 21:0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