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공예박물관이 공예와 박물관 안팎의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해 들어보는 공예 멘토 워크솝 ‘공예의 안팎:직업을 말하다’을 열어 오고 있다.
서울공예박물관의 ‘공예 멘토 워크숍’은 공예를 좋아하고 공예 분야의 직업 탐색을 원하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 대학원생을 비롯해 공예분야 및 박물관 직업군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다.
‘공예 멘토 워크숍’에서는 공예 작가는 물론 공예품을 전시하는 전시기획자, 박물관의 큐레이터․아카이브와 직물 보존처리 전문가, 모형을 제작하고 작품을 운반하고 설치하는 전문가․전통 공예를 영상으로 기록하는 전문 프로듀서 등 공예 안팎의 다양한 직업군을 만날 수 있다.
총 8회로 구성된 공예 멘토 워크숍은 지난 5월부터 월 1회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며, 7월의 공예 멘토로는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대상 수상자이자 2022년 로에베재단공예상 우승자인 말총공예 정다혜 작가가 멘토로 나선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가한 정다혜 작가는 일반인들에게 매우 생소한 말총을 공예재료로 삼아 작가로 성장해 온 과정과 학습, 작가로서의 활동과 생계를 위한 경제적 활동, 작가의 소양 등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나누어 줄 예정이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안팎의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자신이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공예박물관은 더 다양한 멘토를 발굴하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t2018@daum.net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73367기사등록 2022-07-29 10: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