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300명의 MZ 세대들이 참신한 아이디어 논의를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서울시 민선 8기 시정에 주요 환경 의제를 제안하고자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26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 청년이 그린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청년 300명은 지난 6월 25일부터 서울의 기후․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10개 팀을 구성해 5개 분야(기후․에너지, 생태, 제로웨이스트, 환경․건강, 환경교육)의 환경 문제에 대해 한 달간 숙의 과정을 거쳤고, 서울시에 제안할 의제를 도출했다.
이번 컨퍼런스의 부제는 ‘정책으로 놀~자! 대환경파티’로 ‘한여름 숲속 젊음의 광장, 경쾌한 그린쇼가 펼쳐지는 축제의 장’을 컨셉으로 청년들의 열기로 가득한 자리였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의 환경을 위해 주말도 반납하면서 한 달간 열의를 다해 의견을 모아준 청년들께 감사드린다”며 “서울시는 청년들이 직접 제안해준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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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73199기사등록 2022-07-27 14:3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