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문화도시 부천을 대표할 캐릭터가 등장했다.
부천문화재단은 문화도시 부천의 브랜드 캐릭터 ‘수다쟁이 와글이들’을 7월 8일 ‘문화도시 시민회의 : 이야기 페스티벌’ 전야제를 통해 공식 발표한다. 이날 캐릭터는 문화도시 홍보대사로 임명돼 부천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캐릭터는 총 다섯 와글이들로 구성됐으며, 부천이 꿈꾸는 ‘말할 수 있는 도시, 귀담아듣는 도시’를 향해 와글와글 말하기와 쫑긋쫑긋 듣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을 가졌다. 각각 선사유적지, 진달래꽃밭, 활기찬 1호선 역사 등 부천 곳곳을 배경으로 한다.
말랑하고 유연한 캐릭터 모양은 문화도시가 추구하는 다양성, 역동성, 확장성 등을 담았으며, 다채로운 색상은 공평, 공유, 공생을 실현하는 문화거점인 부천의 10개 행정동을 상징하는 재단 문화비전 그래픽모티브를 활용했다.
각 캐릭터 성 씨는 ‘문화부천시’에서 한 글자씩 따왔으며, 개별 이름은 향후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재단은 앞으로 캐릭터를 문화도시 사업에 활용하는 등 시민과 문화도시의 간격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재단은 7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부천중앙공원에서 ‘문화도시 시민회의 : 이야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는 ‘이야기’를 주제로 예술가, 기획자, 마을공동체 활동가 등 문화도시 주요 협력가들의 참여를 비롯해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도시숲 시민네트워킹 별빛수다, 문화도시 시민회의 B-정상회담 토크콘서트 등 ‘도시이야기’ ▲예술체험 신나는 부천놀이터, 살고 싶은 동네 부천 이야기 샐러드 등 ‘도시놀이터’ ▲미니콘서트 예술가의 부연설명, 우리가족 공원체조 프로젝트 등 ‘도시갤러리’ ▲문화도시 시민위원 올리브 캠페인, 수다쟁이 와글이와 함께 등 ‘도시사무소’ 등 4개 분야에서 다양하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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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71726기사등록 2022-07-05 21:4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