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서울 자치경찰 1주년 기념사진 공모전'의 수상작을 4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사진작가·경찰·일반인 등이 205개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이 중 최우수상1점, 우수상 4점, 장려상5점 등 20점이 최종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오는 11일부터 서울시청 본관 1층에서 전시된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최0순 님의 ‘걱정 말아요 그대’에게 돌아갔다. 이는 다리가 불편한 시민이 눈길에 미끄러져지지 않게 부축하며 동행하는 경찰관의 모습을 촬영한 것으로, 최태희 심사위원장(사진작가)는 “시민의 든든한 어깨가 되어주는 서울 자치경찰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우수상은 총 4개 작품으로, 심폐소생술로 시민을 살리는 긴박한 모습을 담은 ‘긴급구조’, 함박눈 내리는 겨울 시민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동행’, 귀갓길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책임지는 서울의 교통경찰을 표현한 ‘당신 곁에 교통경찰’, 폐지를 힘겹게 옮기는 할머니를 돕는 경찰관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함께해요’가 선정되었으며, 공모전의 주제를 잘 표현한 작품이라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들은 7월 1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자치경찰 1주년 기념 사진전’(서울시청 본관 1층 로비)에 전시되고,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누리집에서 온라인 전시도 함께 운영된다.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과 전시를 계기로 시민들이 서울 자치경찰의 가치를 이해하고, 활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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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71623기사등록 2022-07-04 09:3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