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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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일부터 미국 일리노이 주의 식료품세가 면제된다.
이번 조치는 올해 초 통과된 465억 달러의 주 예산 계획의 일부이며,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 대한 구제책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다.
일리노이 주민들은 식료품점에서 물품을 구매할 시 기존 1%의 판매세에 대해 적어도 올해까지 면제받을 수 있다. 면제 대상으로는 모든 식품과 주류 상품이 해당하며, 약은 포함되지 않는다.
최근 미 전역에 휘발유부터 주택, 식료품까지 모든 품목의 가격이 치솟으며 인플레이션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노동부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달 8.6% 상승하며 1981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고 밝힌 바 있다.
식료품 가격은 지난 달 전년 동월 대비 약 12%까지 급등했다. 이는 1979년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곡물 가격 상승이 현상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외식 물가는 지난 1년 사이 7.4% 급등해 근로소득 대비 상승률이 198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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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71113기사등록 2022-06-24 18:3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