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탁 목사의 ‘기독교 신앙칼럼’]
'가만히 있으라' 1편
글/ 양의탁 목사
그랜드 래피즈 고백교회(Go Back Church) 담임목사
미국 Assemblies of God (A/G) 한국총회 소속 목사
이번 칼럼은 특별히 우리 한국 사람들에게 관련이 깊은 주제로 나눠보고자 준비를 했습니다. 제가 쓴 간증록 ‘3일 연속 찾아오신 예수님’ 후속편으로 출판준비 중인 ‘황당한 주님의 부르심’ 이라는 제목의 책에 나오는 한 에피소드입니다. 저의 칼럼을 구독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이번 칼럼이 여러분의 삶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2007년 주님께서 가라고 지명하심으로 오게 된 시카고. 그러나 아무것도 되는 일이 없었다.
특별히 신앙적으로 더욱 그랬다. 열심히 전도를 해도 문제가 발생되고, 봉사를 해도 문제가 되고, 경제적으로도 풀리지 않고, 도대체 되는 일이 하나도 없었다.
이민 온 지 벌써 4년째가 되었는데도 아무것도 풀리지 않았다.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이민 온 이후 세번째로 만난 교회를 섬기고 있었는데 International Church (다민족교회) 였다.
여러 나라 사람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설교는 각 나라 말로 통역을 하여 듣고 교제는 모두 함께 모여 나누는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신분문제는 여전히 미결된 상태였고 경제적으로도 당연히 어려운 지경이었다.
아이들도 영주권이 없음으로 대학진학에 제동이 걸리게 되었고 나는 나대로 심신이 다 지쳐가고 있었다.
그런데 그 교회에서 신학 공부를 하고 있는 나에게 전도사의 자격을 부여하면서 사역을 시작하라고 했다.
열심히 교회에서 담임목사님을 도와 사역하고 있을 때에, 함께 사역중인 신학대학 선배이자 영적으로도 매우 깊이가 깊은 여자 전도사님이 계셨는데, 그녀와 나눴던 대화 중에 깨닫게 된 진리에 관한 이야기가 이 칼럼의 내용이다.
그 전도사님은 이름이 진다혜(가명)였다.
나는 다혜 전도사님에게 이런 저런 새로운 사역을 시작하자고 제안을 드렸으나, 다혜 전도사님은 선뜻 응답을 하지 않았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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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69628기사등록 2022-05-29 13: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