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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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까지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계속되었던 시카고에, 이번 주 여름 날씨가 찾아오며 온도 기록을 갱신했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11일(수) 시카고 오헤어 공항의 기온이 90도를 기록하며 10년 만에 90도 기온을 기록한 가장 빠른 날이었다고 밝혔다.
당초 NWS는 올해 첫 90도 기온을 기록하는 날이 6월 5일경이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 기록은 예정보다 한달 가량 앞당겨졌다.
1872년 시카고에서 기상기록을 시작한 이래 5월 11일 또는 그 이전에 90도 기온이 측정된 적은 14번에 불과하다.
시카고 뿐 아니라 락포드, 폰티악 등 여러 지역에서 90도가 넘는 기온이 측정됐으며 체감기온은 100도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번 주말 더위가 한풀 꺾이기 전 목요일과 금요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주말 이후에는 60도 안팎의 기온으로 평년 수준에 복귀할 예정이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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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68828기사등록 2022-05-13 17: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