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도봉구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쌍문동 우이천 우이교 옆 구간에 35m의 대규모 음악분수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음악분수는 정오와 오후 8시, 하루 두 번 가동된다. 방탄소년단(BTS) ‘Butter’,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Merry-Go-Round of Life’ 등 다양한 음악에 맞춰 물줄기가 연출되며, 특히 저녁 운행 시간에는 레이저 쇼가 함께 펼쳐져 보는 재미가 풍성하다.
또 음악분수 정면에는 분수가 작동되는 동안 쉬어갈 수 있도록 관람석도 마련됐다.
구는 음악과 분수 연출을 더욱 다양화하고, 걷기 좋은 우이천을 조성하기 위해 산책로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방침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가던 길을 멈추고 음악분수를 구경할 만큼 주민들 반응이 좋다.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이 점차 회복되면서 운동 삼아 산책 삼아 우이천을 찾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음악분수 보시면서 가족 간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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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68557기사등록 2022-05-07 12:4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