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서울 중구가 지역 내 전입신고를 한 1인 가구 및 주거취약지역 거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심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4월부터 각 동 주민센터에 전입신고를 하는 청년 1인 가구에 마음건강키트를 배부하고 있다. 키트는 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신건강 서비스 안내문과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마음건강 안내문 외에 칫솔세트, 필기구 등 생활용품으로 구성된다.
키트에 들어 있는 안내문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정신건강 자가검진이 가능하다. 검진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경우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중구보건소에서는 고시원, 쪽방 등 주거취약지역에 거주하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음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발견을 위해 직접 가구에 방문해 우울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 치료기관 정보를 안내한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등록관리를 통해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02-2236-6606~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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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68487기사등록 2022-05-05 11: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