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중랑구가 지난 3일 지역 내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중랑경찰서와 ‘불법 촬영 탐지장비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장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구는 중랑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각 지구대와 파출소에 불법 촬영 탐지장비 총 16세트를 전달했다.
중랑구는 지구대와 파출소에 탐지장비를 지원함으로써 불법 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가 의심되는 경우나 신고가 접수될 경우 보다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희 중랑구청장 권한대행은 “탐지장비를 적극 활용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힘써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경찰서와 함께 안전한 중랑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역 내 민간시설 소유자 또는 시설 관리인에게 불법 촬영 점검기기를 대여해 주거나 시설 방문 점검을 하고 있다. 또 불법 촬영 시민감시단을 운영해 관공서나 학교, 지하철 역사의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상시 점검하는 등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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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68486기사등록 2022-05-05 11: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