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서울 용산구가 오는 7일 용산가족공원 제2광장에서 ‘제6회 어르신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 자원봉사자 3500명이 모이는 효 잔치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용산구의 첫 대규모 행사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 SA치어리더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축하공연, 폐회 순으로 이어진다.

기념식에서는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지역의 효행자, 모범어르신, 노인복지 기여자 18명에게 표창장을, 신한은행 용산구청지점 등 행사를 후원한 기업 9곳에 감사장을 전달한다.

하이라이트인 축하공연에는 ‘옥경이’ 태진아, ‘사랑의 밧줄’ 김용임, ‘안동역에서’ 진성 등 유명가수들이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이 외에도 행사장에서는 풍선아트·네일아트(용산구자원봉사센터), 치매 예방을 위한 OX퀴즈(용산구치매안심센터), 공예품 만들기 체험(용산공예관), 청파랑 똑똑하게 놀아볼까?(청파노인복지센터) 등 이벤트 부스가 운영돼 어르신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2년간 코로나19로 어르신의 날 행사를 못해 아쉬워했던 어르신들이 많아 죄송했다. 올해 개최하게 되어 다행이다”라며 “코로나 이전 행사에서 만났던 어르신들의 아이 같은 미소를 다시 뵐 생각을 하니 설렌다. 맘껏 즐기시며 행복한 추억으로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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