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서울시는 학생들의 공연장 관극경험을 제공하는 ‘공연봄날’ 사업에 다양한 장르의 31개 공연작품을 선정하고 초등학교의 관람신청을 받는다. 학교별 신청기간은 4월 28일~5월18일이다.
‘공연봄날’(舊. 초·중·고등학생 문화공연 관람지원 사업)은 초등학교 6학년이 공연장에 방문하여 공연을 관람하고, 공연단체는 어려운 시기에 무대를 올릴 기회를 제공받는 사업이다. 초등학교 7만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공연작품은 뮤지컬·연극과 같이 대중적인 장르 외에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오케스트라 음악회, 전통예술, 무용, 서커스 등 31개의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었다.
학사일정 내 원활한 공연관람을 위해 학생들은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버스에 탑승하여 공연장과 학교로 이동한다. 또한 공연장 내 안전관리인력을 배치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학교의 중식시간 및 학생들의 집중도를 고려하여 모든 공연작품은 60분 이내로 편성했다. 또한 학생들의 공연관람 경험을 위해 학생마다 공연티켓을 나눠주며, 공연장 에티켓교육, 다양한 소통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학교별 관람희망 공연작품 관람신청은 4월 28일~5월18일까지 진행된다. 각 초등학교에 공문을 통해 전달된 공연작품 정보 및 신청방법을 참고하여 공연봄날 운영사무국에 제출하면 된다.
박원근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학생들이 관극경험을 통해 현장의 배우들과 소통하며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최근 2년간 현장체험학습이 어려웠던 초등학교에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공연작품 정보는 공연봄날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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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68182기사등록 2022-04-29 09:4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