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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남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호주의 유명 관광명소인 블루마운틴에서 트레킹을 하던 영국인 관광객 일가족이 산사태 참사를 겪었다.
이 사고로 아버지(49)와 아들(9)이 숨지고, 어머니(50)와 둘째 딸은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구조 헬리콥터로 인근 병원의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국은 두 모녀도 머리와 흉부 등에 심한 상처를 겪었으며 현재 위중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큰 딸(15)은 심한 정신적 충격으로 현재 카운셀링을 받고 있다.
사망한 두 부자의 시신은 5일 오전 9시경 사고 현장에서 수습됐다.
NSW주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4일 오후 블루마운틴의 웬트워스 폭포 인근에서 발생한 산사태가 인근 계곡에서 트레킹 중이던 일가족 5명을 덮쳤다.
경찰은 "불행하게도 갑작스러운 산사태가 등산길을 걷고 있던 다섯 명의 가족을 덮쳤다"면서 "이 사고로 위에서 떨어지는 돌더미에 깔려 두 명이 숨졌다"고 확인했다.
한편 경찰은 사고 발생 지역 일대에 대해 일반인들의 통행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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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67043기사등록 2022-04-07 16:4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