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탁 목사의 ‘코로나 시대, 기독교인들을 위한 신앙가이드’]
하늘에서 들린 두려운 굉음 '3편'
글/ 양의탁 목사
미국 Assemblies of God (A/G) 한국총회 소속 목사
고백교회 담임목사 (美 시카고 지역)
혹시 이 소리가 하늘에서 천사들이 불어대는 나팔소리일까? 싶기도 했고, 아니면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온 천사들이 나팔을 분다고 했는데 혹시 주님이 지금 재림하시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렇게 큰 소리를 축구공을 차는 아이들이나 주택가에서 왕래하는 사람들이나 대형마트 뒤편에서 일하는 사람들 중 어느 한 사람도 듣는 사람이 없고 관심이 없을까? 싶었기 때문이다.
혹시 나 혼자에게만 들리는 소리는 아닐까?
그렇다면 혹시 내 정신이나 청각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도 생겼다.
그런데 분명히 나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문제가 없었고 내 청각도 이상이 없었다. 그래서 그 날부터 만나는 사람들마다 특히 교인들에게 물어보았다.
혹시 최근에 하늘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를 들어본 경험이 있느냐고. 그런데 아무도 그런 소리를 들은 사람이 없었다.
나는 아내와 아이들에게도 최근에 하늘에서 울려 퍼지는 무슨 큰 소리를 들은 적이 있었느냐 물었다. 그랬더니 아내와 아이들은 집에 있을 때 한두 번씩 그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너무도 크고 시끄러워서 창문을 열고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진실로 엄청나게 큰 굉음이었다고 말했다.
나는 기분이 너무 좋았다.
혹시 저 소리가 주님의 재림을 알리는 천국 나팔소리라면 우리 가족은 모두 그 소리를 듣고 천국 갈 준비를 할 수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누가복음 17장 26절에서 35절에서는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일어날 현상들에 관하여 주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내용이 소개되어있다.
그런데 그 말씀의 내용이 지금의 세상의 모습과 너무도 일치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망시켰으며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부터 불과 유황이 비오듯 하여 그들을 멸망시켰느니라
인자가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그 날에 만일 사람이 지붕 위에 있고 그의 세간이 그 집 안에 있으면 그것을 가지러 내려가지 말 것이요 밭에 있는 자도 그와 같이 뒤로 돌이키지 말 것이니라
롯의 처를 기억하라
무릇 자기 목숨을 보전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살리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밤에 둘이 한 자리에 누워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함께 맷돌을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다음 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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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66326기사등록 2022-03-27 12: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