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Requiem V, 톱니라는 두곡의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 비주얼계 메탈 밴드 '바이탈 디그리(Vital Degree)'가 8개월만에 기존의 2개의 싱글과 ,3개의신곡 그리고 보너스트랙을 더한 EP앨범 ‘Romantique’를 발표했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는 오늘 22일(화요일) 정오에 발표, 그 다음날인 23일부터 '뮤직앤뉴'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CD를 판매한다.
전곡을 작곡/작사한 '쉐비킴(Schevy Kim)'은 이번 앨범을 통해서 밴드의 정체성을 정립하는데 노력을 기울였으며, 타이틀 곡 ‘Romantique Tragédie’라는 곡에서 Symphonic Metal 이라는 장르를 표현하는데 힘썼다고 전했다.
이번에도 건반 편곡으로 ‘Harmony of Paradox’의 키보디스트인 'R.Min'이 타이틀곡과 ‘단심가’에서 피쳐링을 맡았고 같은 팀의 'Maximo'는 이번 타이틀곡 ‘Romantique Tragédie’에서 드럼세션으로도 참여해서 곡의 완성도를 높여주었다.
‘식물인간이 생각을 할 수 있다면’이라는 가정으로 만든 타이틀곡 'Romantique Tragédie' 는 제목 그대로 비극적이며 슬픈 내용의 가사와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이 가미된 곡이며 사별에 대한 진한 그리움이 담겨있는 ‘단심가’ 그리고 어린시절 아름다운 그리움을 담은 ‘기억속으로’를 통하여 앨범 제목인 ‘Romantique(낭만)’이라는 주제를 충실히 재현하였다.
마지막 보너스 트랙은 앨범의 1번곡인 'Requiem V'를 어쿠스틱으로 편곡하고 스페인어로 불러서 남미의 정서를 구현해 낸 트랙으로 'Schevy Kim'이 직접 노래를 부르기도 하였다.
바이탈 디그리는 2022년 2월 27일 노크에서 데뷔공연을 시작으로 3월 19일에는 합정 프리즘홀에서 열린 ‘No Mercy Uprising’의 밴드 경연대회에서 준우승으로 입상하여 밴드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고 향후 크고 작은 공연과 많은 경연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올 한해 3곡의 싱글을 더 발표할 계획이라고 하니 즐거운 마음으로 2022년 이들의 활동을 주목해보자.
글/ 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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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66096기사등록 2022-03-23 16: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