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중랑구가 지역에 거주 중인 임산부 565명을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48만 원 상당(본인 부담금 20%)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지역 내 거주 중인 임신부나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라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오는 2월 7일 오전 10시부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외국인, 장애인은 서류를 준비해 중랑구청 도시농업과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품목은 유기농수산물·축산물, 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무농약 원료가공식품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는 전용 쇼핑몰에서 원하는 품목을 선택해 주문하거나 이미 구성된 꾸러미를 선택해 원하는 장소로 최대 월 4회까지 받을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임산부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산모와 아기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면서 저출산 극복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며, “이번 농산물 꾸러미 지원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판로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통해 1,137명의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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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62713기사등록 2022-01-21 00:5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