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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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방역 당국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최고 정점은 지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방역 규제 조치를 취할 때는 아니라는 점은 분명히 했다.
시카고 보건국 알리슨 아와디 국장은 현지시간 1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시카고 지역의 감염 상황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아와디 국장은 "숲 속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위협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하지만 좋은 소식이라면 방향이 바뀌기 시작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의 코로나19 감염률은 지난 1월 1일이 피크였다. 이날 하루에만 20%에 도달했다.
하지만 19일 기준 감염률은 13%로 낮아졌다.
하루 감염된 시카고 주민은 1월 4일 기준 8천 553명이었지만 현재는 3000명을 넘지 않는 수준이다.
입원율은 정점에서 아직 떨어지지 않고 있다.
이런 통계치를 기준으로 봤을 때 시카고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은 이제 수그러들 조짐이 분명하다.
하지만 서둘러서 방역 지침을 변경할 계획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없애거나 실내 영업장 입장시 백신 증명서 확인 등은 이르다는 것이 시카고 방역 당국의 입장이다.
아울러 전국은 아직까지도 여행 제한 지역으로 묶여 있다.
한편 시카고 공립학교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검사와 백신 접종 신청을 하는 가정이 증가하고 있다.
시카고 공립학교는 지난주 노조와 학군이 합의에 성공하면서 학생들이 등교하기 시작했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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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62679기사등록 2022-01-20 15: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