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광진구는 14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을 줄여 주는 착한 배달앱 ‘광진구 땡겨요’ 협약식 및 런칭 행사를 열었다.
‘광진구 땡겨요’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광고료와 중개 수수료의 부담을 낮추고자 신한은행과 협력해 운영하는 배달앱 서비스다.
‘광진구 땡겨요’ 가맹점에는 입점 수수료와 광고비를 받지 않으며, 중개 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인 2%를 적용한다.
또 당일 입금으로 빠른 정산이 가능하고, 가맹점 및 라이더를 대상으로 대출상품 특화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별점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만족 후기로 선호도를 반영하고, 나눔지원금 30만 원을 별도로 지원한다.
소비자는 2월 초부터 발행되는 ‘광진땡겨요상품권’을 구입해 사용할 경우 15% 상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규 회원 가입 시, 첫 주문 후 재주문 시에는 각각 5천원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결제 금액의 최대 1.5% 적립이 가능하고, 기타 회원 승급이나 생일에 쿠폰이 발행되는 등 차별화된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최대 3회에 한해 사진리뷰 작성 시에는 100포인트, 영상리뷰 작성 시에는 300포인트가 지급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구는 이날 신한은행과 ‘광진형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협약을 진행했다.
같은 날 건대 로데오 거리에서는 2022년을 상징하는 22대의 라이더들의 무료 배달 서비스 ‘출범 세레모니’를 선보였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문화와 1인 가구, 맞벌이 증가 등으로 배달 앱을 활용한 배달 문화가 활성화되고 있다”라며 “소상공인과 이용자가 상생하는 구조의 ‘땡겨요’가 시장에 조기 정착하여 배달앱 최초로 시도된 지자체와 금융기관 협력모델의 성공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지만 지속적으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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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62339기사등록 2022-01-15 00: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