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첫 공개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웨이브(wavve)의 새로운 오리지널 드라마 ‘트레이서’에서 박호산, 이창훈, 추상미, 전배수가 탄성을 자아내는 열연을 펼치며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트레이서’는 누군가에겐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
‘나의 아저씨’,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에 출연해 독보적인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배우 박호산은 ‘황동주’(임시완)의 아버지 ‘황철민’ 역으로 특별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호산은 대기업 PQ 그룹의 내부 고발자로 감옥에 수감되었던 ‘철민’으로 분해 아들 ‘동주’와 빚는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청춘기록’, ‘블랙독’ 등에서 씬스틸러로 활약한 이창훈은 비리를 일삼는 PQ 그룹의 재무이사 ‘류용신’ 역으로 출연, 국세청과 긴밀한 유착 관계를 드러내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1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추상미는 호기로운 국세청 본청 차장 ‘민소정’을 연기하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렬한 카리스마로 분위기를 장악하는 추상미는 국세청 일인자 자리를 놓고 ‘인태준’(손현주)과 첨예한 대립을 형성할 예정이다.
‘살아있다’, ‘동백꽃 필 무렵’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전배수는 조세 3국장 ‘장정일’로 분해 ‘동주’와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치며 극에 재미를 더할 것이다.
이처럼 출중한 연기 내공을 지닌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트레이서’는 다채로운 인물들의 등장과 함께 앞으로 더욱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세청 배경의 신선한 소재와 통쾌한 스토리, 임시완, 고아성, 손현주, 박용우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의 호흡이 돋보이는 ‘트레이서’는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50분 웨이브를 통해 2회씩 선공개되며, MBC에서도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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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62232기사등록 2022-01-13 20: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