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나라 빚이 지난 해 기준으로 900조원이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었다.
13일 기획재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2021년도 12월 기준 국가채무의 잠정치는 약 939조 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정부와 조세 당국은 국채 규모 대비 국채 발행 및 관련 적자 폭은 감소세에 돌아섰다고 진단했다.
이날 안도걸 기재부 2차관은 "작년 초과세수를 활용해 국고채 발행 규모를 줄였고, 통합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64% 축소하는 등 재정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됐다"고 평가했다.
현재 국내 국고채 발행 규모는 작년 연말 기준 180조 5,000억원이었다.
이는 작년 국고채 발행 계획 186조 3000억원에 대비 발행 규모를 약 5조 8000억 원 감축한 수치다.
감축세에 활용된 세수 중에서는 초과 세수를 활용한 부분이 컸다.
기재부에 따르면, 초과세수를 활용한 발행 물량 축소분이 2조 500억원, 시장 조성용 차환 발행물량 축소분이 3조 300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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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62222기사등록 2022-01-13 14:5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