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청소년 방역패스가 내년 3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 당국이 31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안을 발표하면서, 도입 전부터 논란이 된 청소년 방역패스는 한 달 늦춰 내년 3월 1일부터 시행한다.
청소년 방역패스 도입은 내년 2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려 했었다.
하지만 반발 여론을 의식한 듯이 시기를 3월월 1일로 약 1개월간의 계도기간을 부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이번 2주간의 거리두기 연장을 통해 코로나 변이 유행세를 감소시키고, 위증증 환자들을 위한 병상 가동율도 전보다 개진되고 있는 데에 효과가 있다”며, “향후 2주 뒤에 상황이 안정될 경우 조치 완화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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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61448기사등록 2021-12-31 17:5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