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itop news
[호주 데일리]는 데일리투데이와 기사제휴를 맺은 호주 현지 신문 'iTOP News'의 기사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호주의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 기사들을 소개합니다. 해당 기사의 저작권은 'iTOP News'에 있으며, 데일리투데이는 이를 준수합니다.
시드니의 버스 및 전철 기사들에 이어 NSW 주 내의 공립학교 교사들이 7일 하루 전면 파업에 돌입해 350여 학교의 수업이 파행했다.
파업에 참여한 교사들은 시드니 시내의 하이드 파크에서 집회를 열고 임금 인상 및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교사노조는 지난 18개월여 동안 교육부와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되자 결국 실력행사에 나선 것.
교사 측은 5~7.5% 사이의 급여 인상을 요구한 반면 교육부는 법정 한도인 2.5%를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라 미첼 NSW 교육장관은 “교사들이 공교육 시스템을 마비시켰다”면서 “실질적인 해악이다”라고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도미니크 페로테이 주총리도 “정부의 협상안은 합리적이고 충분했다”면서 교사들의 파업을 비판했다.
한편 이날 시드니의 버스·전철 기사들도 민영화 반대와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해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전철 근로자들은 다음주 2차 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61423기사등록 2021-12-31 13:3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