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 조치할 전망이다.
29일 보건복지부는 정부 관계자와 경제·사회·자치·방역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기구인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의 6차 회의에서 거리두기 연장 여부가 거론되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당일 회의에서는 우선 내달 2일 종료 예정인 현행 거리두기를 최소 2주간 연장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에 발표될 사회적 거리두기가 내년 1월 둘째 주까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거리두기 2주 연장안에 대해서는 방역·의료분과에서는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18일부터 오미크론 변이 및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감염 확진자 증가세를 막기 위해 시행된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음에 관련 효과를 도모할 수 있다는 데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거리두기가 2주 더 연장될 경우, 오는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현행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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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61212기사등록 2021-12-29 18:3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