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내년도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포함해 전체 공무원의 보수가 인상된다.
28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22년도 공무원 보수 규정'과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연봉 및 보수 인상에 따라 확정된 내년 대통령의 연봉은 2억 4064만 8000원으로 정해졌다.
이어 국무총리 연봉은 1억 8,656만 2000원으로 책정됐다.
대통령과 국무총리 외에 정무직 연봉 표에 따르면 부총리 및 감사원장의 연봉은 1억 4,114만 5000원, 장관 및 장관급에 준하는 공무원의 연봉은 1억 3,718만 9000원이다.
인사혁신처장·법제처장·식품의약품안전처장·통상교섭본부장·과학기술혁신본부장 등은 1억 3,520만 9000원으로 정해졌다.
이어 차관 및 차관 급에 준하는 공무원은 1억 3,323만 4,000원 등으로 정해졌다.
보수가 전반적으로 전년대비 1.4% 이상 인상되었다.
한편, 정부는 이번 보수 인상안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공무원 사기진작 및 물가 상승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포함한 정무직 공무원이나 고위공무원단·2급(상당) 이상 공무원은 내년도 인상분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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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61093기사등록 2021-12-28 14: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