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천고마비,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가을. 그리고 그 가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명절, 추석이 지났다.
명절 만큼은 허리띠 풀고 가족들과 도란도란 모여 송편이며, 전이며 한입 먹기 마련.
하지만 알다시피 명절 음식은 고칼로리 총집합이다.
그 중에서도 차례상에 단골로 올라가는 산적, 동태전, 동그랑땡 등 각 전들은 잠깐 앉아 3개만 집어 먹어도 300kcal를 넘긴다.
어디 그뿐이랴. 모처럼 입이 풍년이다보면 평소보다 넘치는 음식량에 위는 부담을 느끼고 소화도 잘 안된다. 그렇다면 추석때 찌웠던 살들. 어떻게 하면 뺄 수 있을까?
먼저, 열량이 낮은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짠다.
명절 단 기간에 찌는 살은 대부분 탄수화물로 인해 불어난 경우가 많다. 삼시 세끼 식단을 고칼로리의 탄수화물을 배제하고 육류, 생선, 콩으로 만든 두부 등 단백질을 위주로 섭취할 수 있도록 짠다.
또한 소화나 장 활동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다시마, 김, 미역 등 해조류 등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그리고 역시 운동!
잘 먹었으면 잘 움직여야 한다.
명절 내내 서 있기 보다는 앉아서 음식을 만드는 등 좌식 활동에 익숙해져 있던 몸을 깨우기는 물론 관절에 무리가 없는 운동을 1시간 씩 꾸준히 병행해야한다.
가벼운 걷기,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하루 30분 이상 씩 일주일에 4~5회 정도 꾸준히 하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신보경 기자 boky03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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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6100기사등록 2016-09-19 14:5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