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겨울명소 ‘서울크리스마스 마켓’이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서 운영된다.
감염위험을 막기 위해 푸드트럭 운영은 하지 않고 작가들의 수공예품(핸드메이드)판매와 작품 전시 등 볼거리 위주로 구성했다.
그동안 대면으로 소비자와 주로 만났던 핸드메이드 작가, 수공예품 판매 소상공인의 경우 대부분 소규모인 경우가 많아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심할 경우 생계 위협까지 받을 수 있어 철저한 방역관리 속 크리스마켓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도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2021 서울크리스마스마켓’은 23일~31일까지 매일 오후 2시~8시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터 알림2관에서 열린다.
이번 마켓의 콘셉트는 ‘크리스마스 공항-산타나라로의 여행’으로 크리스마스를 비롯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조명과 소품을 비롯해 상인들이 직접 만든 액세서리, 뜨개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특히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해 회차별 판매상인은 40팀으로 한정해 정부 ‘집합·모임·행사 방역지침 의무화 조치’를 철저히 준수하며 순간 최대 관람객은 ‘DDP 전시시설 관람객 방역 및 운영지침’에 따라 387명으로 제한한다.
또 원칙적으로 접종완료자, 음성확인서 소지자 등만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푸드트럭 미운영을 비롯해 관람객의 취식 행위 역시 전면 금지하고, 방문객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인증 및 안심콜 출입관리와 발열체크 등 입장부터 퇴장까지 안전한 쇼핑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2021 서울크리스마스마켓’운영 관련 내용과 문의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되고, 코로나19 확산위험 등에 따라 행사일정 및 내용이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홈페이지 에서 내용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임근래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어렵게 재개장하는 서울크리스마스마켓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연말의 낭만을 제공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매출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속 소상공인과 시민이 상생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마켓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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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60714기사등록 2021-12-22 09:4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