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가 21일 본관에서 쌍방울 그룹,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 및 서울노숙인시설협회와 함께 노숙인 및 쪽방주민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한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쌍방울 그룹은 노숙인과 쪽방주민을 위해 겨울 내의 2만점(시가 10억원 상당)을 지원한다.
이는 2020년 12월 서울시와 맺은 ‘노숙인·쪽방주민들의 위생 및 건강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인 사랑 나눔 실천 약속을 이어간다.
구자권 쌍방울 그룹 총괄 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적극적인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정성이 담긴 따뜻한 겨울 내의가 노숙인,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활동에 참여해 주신 쌍방울 그룹에 감사드린다. 후원받은 물품은 겨울나기가 어려운 노숙인 및 쪽방주민에게 잘 전달하겠으며, 앞으로도 노숙인 및 쪽방주민의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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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60663기사등록 2021-12-21 21: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