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광진구는 2021년 서울시의 ‘건설공사 공정하도급 추진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건설 공사 현장의 불공정 하도급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서울시 공정하도급 및 상생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에 따라 ▲본청 ▲자치구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도급 관리 실태와 시책 추진 현황을 평가하고 있다.
평가 대상은 서울시, 자치구 및 산하 기관에서 발주하는 도급액 3천만 원 이상 건설 공사의 하도급 실태 및 시책 추진 실태 전반으로, 평가 방식에는 4개 분야의 7개 평가 지표에 따른 정량 평가가 활용됐다. 평가 지표는 하도급대급 직접 지급 및 주휴 수당 지급 실적, 발주기관 하수급인 면담제 이행 실적 등이다.
광진구는 ▲하도급 실태 자체 점검 및 현장 점검 ▲주휴 수당 지급 ▲하수급인 면담제 이행 실적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자체 발주 공사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하도급 공사에 대해 계약 사전 심사를 실시하고, 시스템을 활용한 대금 직접 지급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서울시의 ‘건설공사 공정하도급 추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건설 분야의 상생 협력을 통한 지역 경제 발전과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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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59774기사등록 2021-12-09 09:3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