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강동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옥외광고물 수준향상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각 자치구에서 추진한 옥외 광고물 정비 및 특수 사업 실적, 간판 수준 향상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강동구는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해 주말‧야간 근무조를 편성해 점검반을 운영하고 공휴일‧명절 기간 집중 정비, 불법 벽보‧전단 수거보상제 등을 적극 추진해 총 362만 건의 불법 광고물 정비 실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안전하고 아름다운 간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관내 대형 옥외 광고물 수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이전‧폐업 등으로 관리가 어려워 주인이 없는 간판을 일제 정비했다. 이어, 구천면로 일대 노후한 간판을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과 거리 특성과 업소의 개성을 살린 벽면형 간판으로 교체‧지원하는 사업들을 운영해 큰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정당 현수막의 공공용 현수막 지정 게시대 설치 의무화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정비 및 홍보 캠페인 ▲이‧미용업소 사인볼 정비 시범 사업 등의 특화 사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3년 연속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된 것은 불법 광고물 근절과 옥외광고문화 향상을 위해 노력한 구 직원들의 노고와 협조해 주신 주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불법 광고물 정비와 우리 구만의 특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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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59772기사등록 2021-12-09 09:3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