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동작구는 ‘2021 동작구 주민 인권학교’를 지난 11월 말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주민 인권학교’는 인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생활 속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으며, ▲김현정 마중물 인권교육 연구센터 대표의 ‘사람을 품다, 인권을 담다’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의 ‘나와 이웃을 행복으로 이끄는 인권’ ▲이요셉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의 ‘작가의 시선에서 만난 안녕, 인권’ ▲손민원 사람사이로 상임이사의 ‘별별 차별과 혐오’를 주제로 한 강의로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줌 채팅(Zoom Chat)을 통해 각기 다른 주제에 따른 경험과 의견 등을 교환하며 활발하게 소통했다. 특히, 이요셉 사진작가가 직접 찍은 사진을 통해 인권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고 이는 수강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수강생 이 씨는 “이번 교육이 인권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며 “서로 다른 관점의 사례를 공유하며 많은 부분을 배우고 공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이번 인권학교는 인권의 기본적인 이해를 통해 인간존엄 의미와 중요성을 깨닫고, 일상생활 속에서 인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했다.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친화도시 동작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인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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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59753기사등록 2021-12-09 06: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