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양천구는 서울시가 주관한 ‘2021년 승용차마일리지 사업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가운데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승용차마일리지는 자동차 감축운행을 통해 미세먼지 및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자율적 시민실천 프로그램으로, 회원가입 후 1년간의 주행 거리를 비교하고 평가해 차량의 기준 주행 거리 대비 감축 정도에 따라 2만 마일리지에서 최대 7만 마일리지까지 제공한다. 제공된 마일리지는 모바일 문화상품권, 지방세 납부 및 현금 전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승용차마일리지는 연 1회의 정기심사 외에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12월~3월)에 서울시 평균 주행 거리인 1,800km 이하로 주행한 참여자에게 1만 마일리지의 특별 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회원관리 분야 ▲신규회원가입 ▲회원가입증감 ▲회원전환 등 3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양천구는 전년도 자치구 가입률 평균 대비 가입 증감률을 평가하는 ‘회원가입증감실적 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승용차마일리지 자치구 1위’라는 성과는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탄소배출 감소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승용차마일리지에 많은 구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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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59314기사등록 2021-12-02 09: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