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독립영화제2021’는 토크 포럼을 통해 독립 영화의 주요 이슈를 논하는 자리를 갖는다고 밝혔다.
‘서울독립영화제’는 매년 국내외 장·단편 독립 영화의 상영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부대 행사를 운영해 독립 영화인과 관객이 공유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만들고 있다.
올해 ‘서울독립영화제2021’ 토크 포럼은 ▲지역영화 가치 확산을 위해 필요한 것: 창작, 비평, 제도적 측면 ▲변화하는 제작환경에 대한 독립영화 창작자의 이해와 과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오는 11월 30일 ‘지역영화 가치 화산을 위한 창작, 비평, 제도적 측면’에 대해 토론하며 토크 포럼의 문이 열린다.
최근 지역에서 창작되는 작품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올해 서울독립영화제에 상영되는 20편의 신작을 통해 그 성격과 증가세를 확인할 수 있다. 지역 문화 활성화의 한 축으로서, 지역에 기반을 둔 독립 영화 창작자의 확대는 독립 영화의 새로운 미래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토크 포럼에서는 지역영화가 어떤 환경에서 만들어지고,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짚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토크 포럼의 두 번째 주제인 ‘변화하는 제작 환경에 대한 독립영화 창작자의 이해와 과제’에 대해 심도 싶은 이야기를 나눈다.
지난 몇 년간 영화 산업은 표준계약서를 정착시키고 개정된 노동법에 따라 주 52시간 노동 정책을 적용해 가고 있다. 변화하는 제작 환경에 대한 상황을 인식하고 서로의 사례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마련해 독립 영화의 현재를 점검하고자 한다.
토크 포럼은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특히, 독립 영화 환경에서 활동하는 많은 창작자 및 관계자들이 참여해 독립 영화의 오늘과 미래를 위해 실질적인 논의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토크 포럼으로 한층 풍성한 대화의 장을 펼치고, 다채로운 사업과 부대 행사로 독립 영화의 세계를 확장시키는 ‘서울독립영화제2021’은 지난 25일 개막해 오는 12월 3일까지 CGV 아트하우스 압구정과 CGV압구정 상설 5개관에서 개최된다.
부대 행사의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서울독립영화제2021’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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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59036기사등록 2021-11-27 00:3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