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된다! 맥북&아이맥 - 맥OS 몬터레이 판’, 이지스퍼블리싱, 352p, 1만5500원

[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이지스퍼블리싱이 맥OS 입문서 알려 주는 ‘된다! 맥북&아이맥 - 맥OS 몬터레이 판’을 출간했다.

2015년 첫 출간 이후 매년 개정되며 ‘맥북 분야 1위’를 차지한 ‘된다! 맥북&아이맥’이 맥OS 최신 버전인 몬터레이에 맞춰 전면 개정됐다. 

이번 몬터레이 버전의 업그레이드에 따라 독자들이 헷갈리지 않도록 바뀐 인터페이스 부분의 이미지는 최신으로 전면 교체했다. 맥 사용의 비법을 담은 ‘된다! 맥북&아이맥-맥OS몬터레이 판’은 1시간만 봐도 최단 기간에 세련된 맥 사용자가 될 수 있다.

이 책을 보면 “트랙패드가 그렇게 좋다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 “아이패드랑 어떻게 연동하지?”, “윈도우는 어떻게 설치하지?”와 같은 질문을 바로바로 해결할 수 있다. 이 책은 어떤 상황에서 어떤 기능을 써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려 주므로 일일이 암기하지 않아도 된다. 기본 앱도 사용자의 입장에서 설명한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대신 사파리의 실용적인 17가지 기능을 배우면 사람들이 왜 사파리가 좋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방문한 웹 사이트를 PDF로 저장하기, 방문 기록 지우기, 읽기 목록에 추가하고 공유하기, 광고 없이 뉴스 보기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김기백 저자는 “초보 운전자에게 필요한 지식은 자동차의 역사가 아니라 자동차의 작동 방법이다. 이처럼 맥OS라는 운영체제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에게 사용자의 관점에서 설명해 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처음 화면에서 만나는 것, 맥OS를 사용할 때 꼭 알아야 하는 것부터 시작해 점차 더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루고자 노력했다”고 집필 의도를 밝혔다.

이어 “이 책을 읽는 방법은 따로 없다. 궁금한 것을 먼저 읽어도 되고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은 건너뛰어도 된다. 자신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 있다면 그 부분을 집중해서 읽어도 된다. 초보자, 중급자, 고급자까지 모두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추천했다.

맥을 처음 접한 사용자라면 ‘첫 번째 이야기’와 ‘두 번째 이야기’를 먼저 읽어서 맥을 사용하려면 꼭 알아야 할 기능을 먼저 정복하자. 필수 기능만 익혀도 기본은 할 줄 아는 맥 사용자가 된다. 맥을 업무에 사용한다면 ‘세 번째 이야기’를 살펴보자. 업무 능력을 올려 줄 응용 프로그램 관련 팁을 확인할 수 있다.

맥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을 위해 ‘네 번째 이야기’에서 사진, 동영상, 음악 등 멀티미디어를 제작하는 대표 앱 7가지를 다룬다. 불편하다고 생각했던 맥의 친절함에 감탄할 것이다. 맥의 관리 요령을 알려 주는 저자의 꿀팁은 ‘다섯 번째 이야기’에 정리돼 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맥과 함께 쓰는 방법을 담은 ‘여섯 번째 이야기’와 ‘일곱 번째 이야기’에는 특별히 저자만의 상황별 문제 해결 방법을 담았다.

대표 저자인 김기백은 52만 팔로워 ‘기백이의 맥가이버 포스트’와 18만 구독자 ‘맥가이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블로그와 유튜브를 운영하기 전부터 오랜 기간 맥을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맥에 관한 경험과 지식이 많지만,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지 않고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 주는 겸손함이 그의 장점이다. 또한 조영빈, 이민호, 정다운 저자가 집필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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