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연구원은 11월 24일~25일까지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팬데믹 이후 도시의 도전과 미래’를 주제로 ‘2021 서울 빅데이터 포럼’(2021 Seoul Big Data Forum)을 개최한다.
서울연구원과 서울시, 서울시립대학교, 서울기술연구원, 서울디지털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서울 빅데이터 포럼’은 2019년 시작해 각 기관이 돌아가며 주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올해 3회 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에는 빅데이터 관련 세계적 석학인 알렉스 샌디 펜트랜드(Alex Sandy Pentland) 매사추세츠 공대 교수, 빈 지앙(Bin Jiang) 예블레대학교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참석한다.
‘2021 서울 빅데이터 포럼’은 이틀간 총 6개의 세션으로 진행한다.
첫째 날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시의 도전과 미래 ▲ COVID-19 이후 대도시권 생활의 변화와 대응 ▲인공지능 기반의 도시관리 패러다임 변화 순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은 ▲메타버스 도시 서울, 디지털 전환 기술이 가져올 도시 변화와 대응 ▲데이터로 본 코로나 시대의 도시 불평등과 격차 ▲ COVID-19 이후 빅데이터의 잠재력과 역할 순으로 세션이 진행된다.
비대면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2021 서울 빅데이터 포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며, 빅데이터와 스마트시티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 참가희망자는 2021 서울 빅데이터 포럼 누리집을 통해 행사 정보 확인 및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서울시는 생활인구·생활이동 데이터를 개발 및 대시민 공개하고, 코로나19 방역 측면에서도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반영하는 등 꾸준히 객관적인 데이터 기반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국면에서도 빅데이터가 핵심적인 단서가 되고 있는 만큼, ‘2021 서울 빅데이터 국제포럼’을 통해서 다방면으로 빅데이터 활용을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기영 서울연구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포럼에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국제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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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58598기사등록 2021-11-22 11:5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