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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가량 실종되었다가 지난 금요일 뉴욕에서 무사히 발견된 뉴저지 10대 소녀의 친모가 아동 학대 혐의로 체포되었다.
뉴저지 에섹스(Essex) 카운티 검찰청은 금요일 저녁 성명에서 제이미 무어(Jamie Moore, 39)로 확인된 10대 소녀의 친모를 아동 신체 학대 및 방임 혐의와 아동 복지 위반 2급 혐의 두 건으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제이미 무어는 딸 제시야 무어(Jashyah Moore, 14)를 스테이크 칼로 찌르고 얼굴에 표백제를 뿌리며 프라이팬으로 머리를 때리는 등의 학대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학교에 등록시키지 않았으며 작년에 이루어진 온라인 수업도 받지 못하게 하는 등 교육방임 혐의도 받고 있다.
제이미는 현재 에섹스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으며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라고 검찰이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제이미는 그녀의 딸 제시야와 3세 아들의 양육권을 박탈당했으며 아이들은 뉴저지 주 정부산하 아동보호부서에 의해 보호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시야 무어양은 지난 10월 14일 친모의 심부름으로 식료품을 사러갔다가 EBT 카드를 분실하고 그대로 돌아가면 친모에게 폭행을 당할까 두려워 가출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글-사진) 뉴욕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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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58401기사등록 2021-11-18 09:4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