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이른바 ‘쓰고 돌려받는’ 상생소비지원금 카드 캐시백 사업에 참여한 국민 1,509만명 가운데 810만명이 관련 금액 중 일부를 돌려받는다.

15일 기획재정부는 "10월 중 캐시백 지급 대상자는 전체 참여자의 55%인 810만명이고, 1인당 평균 4만 8,000원을 받는다. 당일 오전 0시부터 전담 카드사로 캐시백을 지급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발표했다.

당일 지급이 집행되는 10월분 캐시백 지급액은 총 3,875억원이다. 이는 전체 예산 7,000억 원의 약 55.4%를 소진한 금액이다.

대상자는 전체 중 810만 명으로 집계되었다. 이중에서도 169만 명은 월 지급 한도인 10만원을 돌려받게 된다.

한편, 10월분 환급지급부터 시행되는 카드 캐시백은 이번 10월∼11월까지 약 2개월간 신용·체크카드 사용량에 기한다.

만약 지난 2분기에 해당되는 4월∼6월의 월평균 사용액보다도 당월에 3% 이상 많이 쓰면 초과분의 10%를 현금성 충전금, 즉 포인트 적립 방식으로 돌려주는 정책 사업이다.

카드 사용실적은 본인 명의의 신용 및 체크카드 사용액 전체를 합산해 계산하며, 1인당 최대 월 1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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