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관 (정 고수)
[정고수의 땅따먹기 브리핑]
10월 시정연설을 통해 비춰본 ‘부동산의 미래’
-3년째 풀지 못하는 과제, ‘미래 부동산= 광역교통 거점 확대가 답이 될 수도’
글/ 정진관 (정 고수)
지난 10월 25일 대통령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임기 6개월을 남기고 마지막 시정연설을 발표했다. 임기 내내 국가적으로 위기의 연속이며, 여러 국외 문제 등 대응에 많은 노력을 하였고, 코로나라는 질병과 힘써 싸웠으며 아직 끝나지 않았다. 끝까지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다만, 2~3년간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이슈이며, 가장 많이 언급된 부동산 관련 문제는 “여전한 과제, 풀지 못한 숙제” 등으로 표현하며 사실상 실패를 인정하게 되었다.
더불어 필자가 계속하여 32편 시리즈로 진행 중인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에 대한 내용 중 가장 핵심이 되는 “저(低)출산, 노인 빈곤율, 높은 자살율” 등도 언급했고, 이를 “부끄러운 자상” 이라고 짚었다.
시정연설을 통해 대통령이 이야기한 내용 중 미래 부동산과 연계하여 핵심내용을 짚어보고 앞으로의 부동산 흐름을 읽어보자면 이렇다.
[미래 부동산 흐름 예상도]
1) | 계속 돈을 푼다고 없던 아이가 만들어질까? |
2) | 서울과 수도권 집값은 계속해서 올라가는데, 왜 앞으로도 수도권에 집을 더 만들고, 더욱이 집값 더 오르는 요소인 철도를 비롯한 좋은 교통편은 계속하여 그곳을 집중적으로 집어넣는 것일까? |
3) | 인구가 줄다 보니 도시는 점점 슬럼화 될 것인데, 그 해결책은 무엇일까? |
4) | 부동산과 관련된 SOC고도화, 첨단화 프로젝트 3조 4,000억원 + 지역균형발전 4대 패키지 52조 6,000억원의 행방 출처는 어디로 갔는가? |
위 4가지 핵심 내용을 바탕으로 필자의 의견을 더하자면 이렇다.
“부동산은 무조건 교통+인구, 그리고 수요+공급이다. 이러한 부분을 남들보다 먼저 알고 그곳을 선점한 자라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산은 증식될 수 밖에 없다.” 이렇게 말이다.
그럼 앞으로 대한민국 부동산에 대하여 조금 더 깊이 그리고 길게 해석 해볼 때 인구는 100% 줄어들 것이다.
또한 인구의 수를 증가시키기에 회복의 정도는 생각보다 오래 걸리거나 아이에 어려운 상황이 그려질 수도 있을 것이다.
신도시 개발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엄청나게 활발해져 작게는 100만 호, 많게는 300만 호 정도 만들어 질 뿐 아니라 그 곳에는 중앙정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멋진 철도 계획도 함께 내포 되어 있을 것이며, 시간이 지나 들어갈 것이다.
또한 이러한 곳에는 양질의 일자리가 함께 들어갈 것이며, 현재 “자족도시”라는 타이틀로서 그렇게 계획 중에 있다. 그렇게 만들어진 도시에 모여 사는 이들은 고(高)연봉을 자랑할 것이고 이렇게 모인 집단에 엄청난 부동산 상승곡선이 예상된다.
이 뿐일까 고(高)연봉의 값비싼 주택 높은 문화수준과 더불어 항상 따라오는 것이 높은 교육열이며, 최근 1명 이하로 출생되는 소중한 아이들은 부모의 큰사랑과 더불어 물질적으로 큰 후원을 받게 되며 같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끼리도 “빌거”(빌라거지)등 부의 양극화로 인해 큰 상처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몇몇 곳의 집값을 잡기 위해 각종 정부규제와 강화정책을 퍼 부어도 잡기 어렵다는 것을 우리는 2019년~2021년 까지 뼈저리게 실감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하며, 조금 더 현명히 판단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정부에서 정말 좋은 정책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면 좋겠지만, 현재 흐름으로 볼 때 대한민국 뿐 아니라 전 세계가 이러한 공통된 현상을 격고 있으며, 이미 벌어진 일 문제가 있으면 해결책을 찾고 현명히 판단함이 옳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미래 부동산 정답은?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발표”(21. 8. 31)+“향후 20년 대도시권 광역교통의 청사진 발표(21. 10. 27)”라고 단언하며 말씀드린다.
모든 교통의 거점이 될 그 곳, 인근 반경 3km 내에 최고의 시설이 집중되고, GTX 등 최고의 호재를 머금은 곳, 정부에서 효율적인 교통을 생각할 때 집중적 투자를 해야만 하는 곳.
국내 부동산이 다 망해도 끝까지 살아남고, 폭등한다면 최고로 많이 폭등할 그 곳, 그 곳이야 말로 미래 부동산 생존에 있어 가장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정 고수의 땅따먹기 홈페이지(https://www.ddanggos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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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57480기사등록 2021-11-04 12:2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