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하남시는 지난 21일 덕풍동 하남KT 신관에서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하남시니어클럽’의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상호 하남시장과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김선배 하남시노인회장, 김정호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 한상영 (사)하남시민생안정후원회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하남시니어클럽 비전 발표, 테이프 커팅,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계획과 영상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앞으로는 평생학습, 건강, 일자리가 중요하고 평생 직업보다 평생 고용이 중요한 시대가 될 것”이라며 “하남시는 재가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고, 평생학습과 복지·문화 시설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개개인의 여건과 욕구에 맞는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다양화 하겠다”며 “공공일자리부터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등의 일자리까지 일자리 사업을 세분화해 지속적·안정적 소득 창출과 함께 사회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 수행 기관에서 19개 사업을 통해 15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오는 2022년에는 하남시니어클럽의 실버인력뱅크를 통합해 보다 전문화된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dt2018@daum.net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56817기사등록 2021-10-25 20: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