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탁 목사의 ‘코로나 시대, 기독교인들을 위한 신앙가이드’]
'지혜' 5편: '솔로몬과 욥기'
글/ 양의탁 목사
미국 Assemblies of God (A/G) 한국총회 소속 목사
고백교회 담임목사 (美 시카고 지역)
성경에서 가장 지혜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하는 책이 솔로몬이 쓴 잠언서와 전도서입니다.
그곳에서 모두 123절과 45절에 걸쳐서 등장합니다.
그리고 또 많이 등장하는 책이 욥기 입니다. 이곳에서는 모두 33번 나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에 대하여 책을 쓰게 됨으로써, 지혜의 서라고 하는 잠언에 지혜라는 단어가123번이나 등장하는 것과 전도서에 45번 나오는 것은 이해가 갑니다.
그러나 고난과 역경속에서 고뇌하는 욥기서에 지혜라는 단어가 이렇게 많이 등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지혜란 고난과 역경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고난과 역경을 당하게 되면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되는데, 바로 이때에 크리스찬은 지혜가 가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뜻대로 사는 사람은 주님께서 주신 지혜로 그 난관을 헤치고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인생길을 살아가다가 고난을 만났을 때 주님의 지혜를 받아 그 문제를 해결하고 주님과 더욱 가까워지고 의지하고 감사하는 축복의 삶을 사시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잠언1장7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잠언3장15절에는 이런 말씀도 있습니다.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네가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도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여호와를 존경하고 두려워하는 것이 학문을 통하여 얻을 지식의 기초, 바탕, 근본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알게 하는 것이 지혜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혜가 없으면 여호와를 아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지혜와 훈계, 가르침을 무시하고 멸시한다는 말씀입니다.
또한 이 지혜는 진주 즉 돈보다 우리가 사모하는 모든 것, 권력, 부귀, 명예, 등등 그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귀하고 소중하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받고 지혜를 얻어야 하는 것은 우리가 모든 학문을 연구하고 공부하기 전에 갖추어야 할 선행 필수조건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얻게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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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56760기사등록 2021-10-24 13: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