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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틀랜타의 스타트업인 허미어스(Hermeus)는 대서양 횡단 노선 논스톱으로 영국 런던과 뉴욕을 90분, LA에서 도쿄까지 2시간 45분 만에 환승할 수 있는 극초음속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CNN이 18일 보도했다.
초음속 항공기는 음속(마하 1)보다 빠르게 이동하는 반면, 극초음속 항공기는 음속(마하 5)의 5배 이상으로 이동한다. 이 초음속 항공기는 시속 4,800km 이상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으며 비행 범위는 4,600해리이다.
이 항공기가 상업용 개인 여행을 위해서는 2029년까지 개발될 예정이라고 한다.
허미어스의 최소경영자인 AJ 피플리카는 지난주 에퀴지션 토크(Acquisition Talk) 팟캐스트에서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기술력, 기술의 국가 안보 응용, 그리고 민간 자금 조달 환경을 봤을 때 5년 전만 해도 생각하기 힘든 일이 지금은 확실히 실현해 낼 수 있는 적절한 시기라고 말했다.
시장 조사 기관인 앨리드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극초음속 기술 산업은 2020년 49억 8000만 달러에서 2030년 121억 8000만 달러 성장과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연간 9.7%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관의 보고서는 영유권 분쟁의 증가와 극초음속 기술 개발의 급증으로 전 세계 극초음속 여행 시장이 성장했다고 전했다.
2018년에 설립된 이 민간 투자 스타트업은 상업 및 방위 시장 모두를 위한 마하 5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다.
허미어스는 "마하 5 항공기는 연간 4조 달러의 추가 세계 경제 성장을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세계의 큰 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상당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현재 더 큰 극초음속 엔진의 핵심을 형성할 제너럴 일렉트릭 J85-21 터보제트 엔진을 테스트하고 있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미 공군과 6천만 달러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은 후 이미 워싱턴에 거점을 두고 애틀랜타에 있는 본사를 넘어 확장하고 있다.
미국 수도에서 사업을 이끌기 위해 합류한 국가 안보 전문가인 다니엘 클리먼(Daniel Kliman)은 "중국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미국은 상업 기술과 국가 안보의 접점에서 혁신적인 기업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3월에는 허미어스도 나사와 손을 잡고 연구를 수행하고 고속 항공기를 개발했다.
극초음속 항공기를 개발하는 신생 기업은 날개 달린 샌들을 신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발이 빠른 신인 올림포스 신 헤르메우스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글-사진) 뉴욕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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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56591기사등록 2021-10-21 09:3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