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는 10월 22일부터 10월 25일까지, 온라인 비대면 서울레이스‘2021 서울달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여자는 시간, 장소의 제약 없이 서울의 산과 공원 등 희망하는 레이스 코스를 직접 설계 후 모바일 러닝 애플리케이션으로 자신의 기록과 거리를 측정하며 달릴 수 있다.
참가종목은 ‘런 플러스 챌린지’ 부문과 ‘프리 런워크’ 부문 두 가지로 구분된다. ‘런플챌린지’ 부문은 참가 신청 시 입력한 본인의 목표 거리에서 1km를 더 달리는 도전 미션이다.
‘런플챌린지’는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는 마라톤의 기본 도전 의식’을 고취하고자 올해 신설되었다. 참가자에게는 레이스 워머, 스포츠 마스크, 완주 메달이 제공된다.
‘프리 런워크’ 부문은 대회 기간 중 일상에서 자유롭게 운동한 후, 공식 이메일로 사진을 제출하거나 본인 SNS 계정에 인증사진과 함께 해시태그를 올리면, 모바일 음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대면으로는 함께 뛸 수 없지만, 참가자 간 대회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사전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하였다. ▲친환경 달리기를 실천하는 ‘쓰담런 플로깅’ ▲노들섬에서 러닝하는 모습을 촬영한 ‘인생런컷’ ▲매일 3km씩 3일간 9km를 달리는 ‘339런’ ▲환경오염 방지를 몸소 실천하는 ‘블루라벨 캠페인’ 등을 진행해, 대회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린 바 있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서울달리기 대회는 정해진 코스가 아닌 참가자가 만드는 서울레이스라는 의미 있는 대회인 만큼, 다른 참가자와 비대면 SNS로 소통하면서 완주하길 응원한다”면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마라톤의 기본 도전 정신으로 코로나19를 힘차게 극복하는 2021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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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56587기사등록 2021-10-21 09: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