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용인시가 갑작스런 사고나 수술 등으로 휠체어가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관내 아파트 단지에 휠체어를 대여하는 ‘우리 동네 휠(Wheel)링 단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관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오는 1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총 30곳의 아파트 단지에 휠체어를 1대씩 설치해 시민들이 복지관이나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휠체어를 빌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휠체어는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관리하고, 아파트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최대 2주까지 대여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휠체어가 필요하지만, 어디서 어떻게 빌려야 하는지 몰라 난감하다는 문의가 빈번히 발생해 왔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시민들의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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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56556기사등록 2021-10-20 20: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