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가장 빛나는 별 시리우스, 세계 무대 속 시리우스와 같은 행보를 보여주는 피아니스트 김수연의 무대가 한국에서 펼쳐진다.
‘2021 스타인웨이 위너 콘서트 인 코리아 II - 김수연 피아노 리사이틀’은 12월 1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되며 10월 19, 20일 티켓이 오픈된다.
5월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동양 피아니스트로서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김수연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도전을 하고 있다. 클래식 마니아들에게 축제로 통하는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본선 3라운드 진출의 쾌거를 이뤄 다음 라운드를 준비 중이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세미파이널리스트에 오른 유일한 여성이자 한국인 피아니스트이다.
차세대 유망주로 떠오르는 김수연의 한국 공연은 전 세계에 이미 알려진 회사인 스타인웨이가 국제 피아노 콩쿠르 수상자들 중 특별한 피아니스트를 매년 선발해 세계 곳곳에서 독주회를 개최하고 있는 ‘스타인웨이 위너 콘서트’로 펼쳐진다.
WCN(대표 송효숙)는 2017년부터 스타인웨이 위너 콘서트 한국 정식 파트너로 선정돼 2018년 부조니 콩쿠르, 2019년 리즈 콩쿠르, 2021년 중국 국제 콩쿠르 우승자들을 ‘스타인웨이 위너 콘서트 인 코리아’ 투어무대에 올렸다.
6월 피아니스트 토니 윤(Tony Yun)의 무대로 한국 평단과 관객들의 끊임없는 찬사를 받았던 2021 스타인웨이 위너 콘서트가 하반기 두 번째 시리즈 ‘스타인웨이 위너 콘서트 II, 김수연 피아노 리사이틀’로 열린다. 11월 20일 오후 5시 통영 국제음악당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12월 1일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으로 이어진다. 12월 1일 서울공연 티켓은 10월 19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유료회원 대상으로 선오픈되며, 10월 20일 오후 2시에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오픈된다.
이번 공연은 몬트리올 콩쿠르에서 연주했던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Gaspard de la Nuit), 쇼팽 콩쿠르에서 연주했던 쇼팽의 폴로네이즈 작품번호 44(Polonaise in f-sharp minor, Op.44)를 비롯해 쇼팽 작품 및 스크랴빈 작품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WCN이 주최 및 주관하며 STEINWAY & SONS, 몬트리올 국제음악콩쿠르, 코스모스악기가 후원한다. 서울 예술의전당 티켓 R석 5만원, S석 3만원으로 학생(대학생까지)은 2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예술의전당, 인터파크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공연 문의는 WCN으로 하면 된다.
allen9191@naver.com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56347기사등록 2021-10-15 22: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