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개성 넘치는 연기로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대세로 거듭나고 있는 배우 류준열의 팬들이 배우의 생일을 기념해 독립 영화 후원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디스페이스는 2007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민간독립영화전용관으로 개봉뿐만 아니라 기획전과 상영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 독립 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나눔자리 후원‘은 200만 원 이상을 후원할 경우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좌석에 이름을 새겨주는 방식의 후원으로, 2012년 인디스페이스 재개관부터 관객, 감독, 배우, 각종 영화 단체 등의 관심과 애정으로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오는 25일 배우 류준열의 생일을 맞아 팬계정 ‘아이씨류’가 나눔자리 후원으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K5석에 명패를 새기며 독립영화 응원에 동참했다.
2015년 독립 영화 ‘소셜포비아’로 주목받으며 성장한 류준열 배우는 영화 ‘글로리데이’, ‘더 킹’, ‘택시운전사’, ‘침묵’, ‘리틀 포레스트’, ‘봉오동 전투’, ‘뺑반’, ‘돈’, ‘독전’,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예능 ‘꽃보다 청춘’, ‘트래블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인디스페이스는 이번 나눔자리 후원과 류준열 배우의 생일을 기념해 ‘리틀 포레스트’ 특별 상영을 확정지었다.
개봉 당시 임순례 감독은 “자신의 역할에 굉장히 프로페셔널하게 임하고, 연기에 있어서는 열정과 애착을 가진 발전 가능성이 큰 배우”라며 찬사를 보낸바 있다.
‘아이씨류’의 나눔자리 후원으로 배우 류준열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영화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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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55287기사등록 2021-09-24 22: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