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가수 DJ 그리고 미술 작가로써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클론의 멀티 아티스트 구준엽(KOO)과 대한민국 1세대 그래피티 작가 KOMA 가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 가 진행하는 아트 NFT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9월 29일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클립 드롭스는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 가 국내 주요 작가 및 아티스트가 제작한 예술품을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Klaytn) 에 NFT (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로 기록해 유일무이한 한정판 디지털 작품으로 전시 및 판매 하는 서비스 이다.
특히 이번 전시를 기획한 레이빌리지 정나연 콘텐츠 디렉터는 클론 출신의 구준엽 작가와 국내 1세대 그라피티 작가 KOMA가 함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하여 단순 회화적인 작품이 아닌 음악과 영상이 결합된 디지털아트 작품으로 옥션 형태와 에디션 형태 총 3 개 작품을 공개하게 되었으며 디지털 작품이니 만큼 한정 수량으로 작품을 구매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총 3가지 작품 중 첫번째 작품 ‘Canboy’는 1세대 그래피티 아티스트 KOMA 작가와 KOMA가 사랑하는 아티스트 구준엽(KOO)의 스타일이 결합하여 재해석된 디지털 콜라보레이션 작품으로 1990년대 초반 그리고 2021년 현재라는 두 가지 시대적 컨셉과 두 작가의 각기 다른 스타일의 작품을 결합하여 보다 특별한 가치를 담고 있다.
스프레이 캔 캐릭터, ‘Canboy’는 두 작가의 서로 다른 시선이 복수적 시간에 공존하게끔 하는 유쾌한 연결고리로 건물들로 둘러 쌓인 도시의 허름한 뒷골목, 낙서들과 기차는 그라피티 초창기 시대의 일상적 모습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면서도 팝아트 적인 요소로 새롭게 변화된 작품을 선보이게 되었다.
특히 KOMA 작가의 시그니처 다이아몬드와 구준엽(KOO) 작가의 시그니처 테이프 아트로 확장성 있는 선을 통해 추억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한편, 이번 전시는 디지털 아트라는 특징을 살려 단순 작품이 아닌 작품에 영상과 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아트 작품으로 클론의 구준엽 작가는 이번 작품을 위하여 본인이 직접 기획한 DJ KOO 의 'New Jack Swing' 사운드를 작품과 함께 공개하여 작품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미술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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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55124기사등록 2021-09-17 21: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