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비대면 관람에 적합한 전시·미디어 매체로 주목받고 있는 대형 미디어미술관 ‘서울로미디어캔버스’에 일러스트-모션그래픽 전시를 9월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선보인다.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공공미술의 영역을 미디어분야로 확장하기 위해 2017년 9월에 만리동광장 우리은행 건물 상단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아트 전문플랫폼(29m×7.7m)이다. 연 4회의 기획·공모전시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공모․전시된다.
이번 ‘서울로미디어캔버스’ 3회 전시에서는 주요전시인 ‘일러스트-모션그래픽’전(展), 무용 안무가와 미디어아트-뮤직비디오 기관이 협력·제작한 ‘현대무용’전(展), 자연을 주제로 한 ‘네이처 프로젝트’전(展) 및 ‘시민영상’전(展) 등 다채로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영상 공모’와, 현장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실시간 환경보호캠페인 ‘동물의 숲’, ‘한강 물결 살리기’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작품 사운드를 듣고, 시민참여 캠페인 등에 참여하고 싶다면, 전시감상을 도와줄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앱’을 활용하면 되며,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혜영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시민이 공감하는 미디어플랫폼으로 미디어아트 뿐만 아니라 일러스트-모션그래픽전, 현대무용전 등과 같이 타 분야간 협력을 통해 보다 시민들에게 친숙한 미디어작품을 선보이고자 한다”라며, “코로나 비대면의 시대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작가와 시민예술가들의 더 많은 참여를 통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미디어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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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55079기사등록 2021-09-17 09:3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