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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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을 맞이해 한인금연센터에서는 한인들의 건강을 위한 금연을 적극 권장하며 그에 따른 방법을 제시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UCSD) 가정의학과와 보건학과 교수인 슈 홍 주 박사(Dr. Shu-Hong Zhu)는 “금연은 가능한 것이다. 금연은 시도할수록 성공에 가까워지는 것이다. 이제 금연을 시작하여 흡연자 본인과 가족, 그리고 친구들과 건강한 삶을 함께 누리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인금연센터는 다음과 같은 금연 시작에 도움을 주는 몇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금연해야 하는 이유를 찾아본다.
담배를 끊어야 하는 이유가 많을수록 금연을 시작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센터는 전하다. 편하게 숨쉬기를 원하는가? 사랑하는 가족과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가? 등 무엇이든 금연의 동기가 되는 이유를 종이에 적어보면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강한 동기는 금연의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ASQ 한인금연센터 1-800-556-5564에 전화하거나 온라인으로 등록하는 것을 추천한다.
흡연자가 자신의 의지로만 했던 금연이 실패했던 경험이 있다면, 금연을 전문적으로 도와주는 무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한인금연센터에 전화한 흡연자들은 그렇지 않은 분들에 비해 성공률이 두 배 이상 높다고 센터 측은 전한다. 숙련된 금연 전문가의 도움으로 일대일 맞춤형 금연 계획을 세우고 2 주치의 니코틴 패치도 우편을 통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금연할 때 받는 관심과 격려는 금연 성공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척이나 친구들에게 본인의 금연 계획에 대해 말해보고 그들이 어떻게 도움을 주고 격려해 줄 수 있을지 알아보는 것이다. 또한 전화번호 66819로 “금연” 문자를 보내면, 한국어로 금연에 도움이 되는 문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ASQ 한인금연센터는 2012년부터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기금을 받는다. ASQ는 미국 내 18,000명 이상에게 한국어, 광동어, 만다린어, 베트남어로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무료 금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자격이 되는 흡연자에게는 2주 치 무료 니코틴 패치도 제공한다.
문의: https://www.asiansmokersquitline.org
[대니 김 기자]
위 기사는 "한인시카고" 웹페이지에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kyocharo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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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55001기사등록 2021-09-16 12:52:26